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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요미우리 : 이노우에 하루토(2승 1패 2.1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노우에는 스에카네 1명에게 3점을 내주는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그래도 낮 경기의 스페셜리스트라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작년 한신 상대로 홈에서 부진했던 복수를 해줄수 있느냐가 주목 포인트다.

한신 : 사이키 히로토(2승 3패 2.97)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9일 주니치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사이키는 금년 투구의 기복이 매우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작년과 다르게 낮 경기 시작이 좋지 않은데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강하긴 했지만 도쿄돔 방어율이 3.38이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선발 : 요미우리의 미세 우위

불펜진

요미우리 : 토고 쇼세이의 6이닝 3실점 투구 이후 3이닝동안 7실점. 특히 버텨줘야 할 요코가와 카이가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홋타 켄신도 무너졌다. 승리조 외의 투수들이 버티지 못한다는건 상당히 좋지 않은 신호일 것이다.

한신 : 토미다 렌은 3이닝 1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이후 6이닝을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컸다. 혼자서 3이닝을 버텨준 제레미 비즐리는 오래간만의 호투. 타자들 덕분에 주력 투수들을 아낀것도 다행스럽다.

불펜 : 한신의 우위

타격

요미우리 : 토미다 상대로 단 1점. 문제는 4회부터 9회까지 볼넷 2개를 제외하면 1루로 나가지도 못했다는 점이다. 원정에서 살아나나 했던 타격감은 홈에서 완전히 죽어버린셈. 이 여파는 크게 남을 것이다.

한신 :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0점을 올렸다. 막판 4이닝동안 9점을 꾸준히 몰아친건 시리즈 내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포인트. 혼자서 4안타 4타점을 올린 모리시타 쇼타와 홈런을 때려낸 사토 테루아키는 금년 MVP 집안 경쟁을 할 기세다.

타격 : 한신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의 결과는 첫 3연전의 카피본이나 마찬가지였다. 토고가 무너지고 타선은 침묵했다. 한번 흔들린 흐름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이노우에가 낮 경기 스페셜리스트이긴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그 아성이 무너지기도 했고 사이키 역시 최근 투구는 좋다고 하기 어렵다. 그러나 타선의 집중력은 한신이 조금 더 낫고 한신 역시 불펜은 좋은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한신 승리

승1패 : 1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