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노생중계« 8월 17일 MLB 신시레즈 vs 밀워브루

8월 17일 MLB 신시레즈 vs 밀워브루 본문
신시내티 레즈는 잭 리텔(9승 8패 3.60)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리텔은 이적 이후 기복이 심한 투구가 나오는 중이다. 원래 홈 경기 강점이 있는 편인데 홈 구장을 고려한다면 홈런을 맞지 않는게 중요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미시오로스키와 홀을 공략하면서 초반 2이닝동안 8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이후 단 1점도 올리지 못한게 대역전패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9타수 7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단 2이닝용이었던듯. 6.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한계점이 명확하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퀸 프리스터(11승 2패 3.49)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11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10안타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프리스터는 후반기 최악의 투구가 나와버렸다. 최근 원정 투구는 은근히 안정적인데 한번 흔들려도 다음 경기에서 회복이 되는 투수라는건 분명한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7점차를 역전해내는 놀라운 모습을 과시해보였다. 그것도 병살타 2개를 때려내고도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냈다는게 경이적인 포인트. 7후반 5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무적에 가까워지는 중.
지금의 밀워키는 하이브리드 절대 무적의 팀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7점차를 뒤집어버린 화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게다가 리텔은 직전 경기의 부진도 있고 신시내티는 불펜의 안정감 부족도 있다. 프리스터의 직전 경기 투구는 아쉬웠지만 지금의 프리스터는 예전처럼 무조건 흔들리는 타입도 아니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밀워키 승리
승1패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댓글 총 0개